Quickbooks Pro 2004, 2006, 2008, 2010 을 써 보았다. 거의 2년마다 업그레이드해왔는데 이제 Pro 2013 으로 바꿀때가 온것 같은데 왠지 걱정이 앞선다.
Quickbooks Pro 2008 부터는 업그레이드 버젼이 아니라 뉴버젼으로 판매해서 새로 컴퓨터를 바꾸어 셋업하거나 새로 시작할때 편리한것 같았다. 지금 Quickbooks Pro 2010 을 사용하면서 전혀 불편하거나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느낄수 없는데 왜 바꿀때가 온것 같다고 생각하고 또 걱정을 해야하는지...
내용상으로 차이는 거의 없는것 같지만 외모상으로 화려해지고 Add-ons, mobile service 가 다양해진것 같다. 지금까지는 다른 이름으로 파일을 만들때 배경색을 바꾸면 시각상으로 도움이 되었는데 Color Scheme 옵션이 없어지고 검은색으로 바뀐것 같다. 무슨 이유가 있겠지만 꼭 엑스레이 필름 보는 것같아 조금 망설여진다.
Quickbooks Pro 2013 업그레이드 버젼이나 뉴버젼이 같은 가격으로 모두 나와 있는데 난 뉴버젼을 구입하고 싶다. 그런데 겉박스를 비교해보니 인벤토리가 2013 Pro 에는 빠지고 Premier, Enterprise Solutions 에만 표시되어 있다. 설마 그럴리가 없으리라 믿지만 왠지 걱정이 된다. 혹시 사용중인 파일은 괜찮지만 새로 만들때 인벤토리가 생기지 않는것은 아닐까 괜히 불안해진다.
$6,000 하던 Quickbooks Enterprise Solutions 가격을 $600 (1 인당)로 낮추면서 inventory management 를 강화하고 inventory center 를 Quickbooks Primier 에 넣은것을 보면 그래도 Pro에는 원래 인벤토리 기능을 갖고 있으리라 믿어보고 싶다.
어느 버젼으로 업그레이드 하던지 시기는 년말 회계를 다 마치고 텍스까지 마친후를 권하고 싶다. 회계사에게 Quickbooks Accountant's Copy 를 보내는 경우라면 더욱 더 텍스를 마치고 바꾸는 것이 좋다. 회계사가 2013 버젼을 준비하고 있지 않는다면 수동작업을 하게 된다. 전에 회계사가 왔을때 버젼이 맞지 않아 100 페이지 이상을 프린트해서 가지고 가신적이 있다. 또 Quickbooks Accountant's Copy 를 돌려 받을수 없어 수동으로 회계사가 보내준 파일을 입력해야한다.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보는 것이 좋을것 같다. 내년 3-4월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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